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남 방언/문법 (문단 편집) ==== ㅂ, ㅅ 규칙 활용 ==== [[ㅂ 불규칙 활용|'''[ㅂ 규칙 활용]''']] || || 지역 || -아 || -아라 || -아가 || -았다 || -으니 || -으모 || -라고 || -고 || ||<|2> 눕다 || 동부 || '''눕어''' || '''눕어라''' || '''눕어가''' || '''눕었다''' || '''눕으니''' || '''눕으모''' || '''눕으라고''' || 눕고 || || 이외 || '''누우''' || '''누우라''' || '''누우가''' || '''누웄다''' || 누우니 || 누우머 || 누우라고 || 눕고 || ||<|2> 춥다 || 동부 || '''춥어''' || '''춥어라''' || '''춥어가''' || '''춥었다''' || '''춥으니''' || '''춥으모''' || '''춥으라고''' || 춥고 || || 이외 || '''추우''' || '''추우라''' || '''추우가''' || '''추웄다''' || 추우니 || 추우머 || 추우라고 || 춥고 || ||<|2> 덥다 || 동부 || '''덥어''' || '''덥어라''' || '''덥어가''' || '''덥었다''' || '''덥으니''' || '''덥으모''' || '''덥으라고''' || 덥고 || || 이외 || 더워 || 더워라 || 더워가 || 더웠다 || 더우니 || 더우머 || 더우라고 || 덥고 || 주로 경상도 동부, 중부에서 자주 나타나는 현상인데, 그중 경북 동부 해안가는 모든 어간을 '-아'로 활용하기 때문에 '춥아-, 덥아-'가 나타난다. 동부와 중부를 제외한 지역은 ㅂ 발음이 발현되지 않으니 주의. [[https://m.terms.naver.com/entry.nhn?docId=1393858&cid=41827&categoryId=41827|한국언어지도 참고]] 표준어에서 불규칙 활용인 'ㅂ' 받침이 동남 방언에서는 오히려 규칙으로 활용되는 유형이다. 예를 들어 표준어에서 '눕다'는 '누워'로 활용하지만 동남 방언에서 '눕어'로 활용한다. 중세 국어의 [[순경음 비읍]](ㅸ)이 소멸한 이후 대부분 지역에서 'w' 발음으로 변한 것에 반해 동남 방언은 'ㅂ'으로 변한 것이기 때문이다. 하지만 젊은 화자들은 'ㅂ'을 'w'로 바꿔 '누어'[* ㅝ에서 ㅓ로 단모음화]라고 불규칙 활용하기도 한다. 모든 ㅂ 받침이 규칙으로 활용되지는 않는다. 지역에 따라 몇몇 단어가 불규칙 활용되거나, 최근에 표준어에서 들어온 '줍다'같은 단어는 항상 '주워'라고 활용한다. 또한 경계지역은 이런 용언의 빈도가 차이 나기도 한다. 국립국어원 [[청송군]] 지역어 조사 자료에서 '눕다'는 '누붔다', '쉽다'는 '시웠다'로 활용하는 등의 예가 있다. 눕다, 춥다, 덥다, 귀엽다, 더럽다, 우습다, 무섭다 등 많은 단어들이 눕어, 춥어, 덥어, 기엽어, 더럽어, 우습어, 무섭어 등으로 규칙 변화한다. 아래 두 영상은 같은 경북이지만 ㅂ활용이 일어나지 않는 곳도 있고 일어나는 곳도 있다는 것을 확실히 상기시켜 준다. [youtube(86-TZ1TfT1A, start=147)] 경북 동부 [[경주시]]다. 2분 27초부터 뜨겁어도, 춥아도라고 활용한다. [youtube(4H7qCtgrekI, start=17)] 경북 서부 [[상주시]]다. 13초부터 더와도, 추와도라고 활용한다. 외부 사이트 재생을 막아 놨기 때문에 유튜브에 들어가서 봐야한다. [[한국어/불규칙 활용#s-3.5|'''[ㅅ 규칙 활용]''']] || || -아 || -아라 || -아가 || -았다 || -으니 || -으모 || -라고 || -고 || || 젓다 || '''젓어''' || '''젓어라''' || '''젓어가''' || '''젓었다''' || '''젓으니''' || '''젓으모''' || '''젓으라고''' || 젓고 || || 낫다 || '''낫아''' || '''낫아라''' || '''낫아가''' || '''낫았다''' || '''낫으니''' || '''낫으모''' || '''낫으라고''' || 낫고 || 표준어에 불규칙 활용되는 'ㅅ' 받침이 동남 방언에서 규칙으로 활용되는 방식이다. 표준어에서 '젓다'는 '저어'로 활용하지만 동남 방언에서 '젓어'로 활용한다. 중세 국어의 [[반치음]](ㅿ)이 사라지면서 'ㅅ' 받침만이 남고 'ㅿ'의 음가가 탈락되었지만 동남 방언에서는 반치음이 아예 'ㅅ'으로 변해 버렸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. 하지만 젊은 화자에 따라 'ㅅ'을 발음하지 않고 불규칙 활용하기도 한다. 경상도 동부는 [ㅅ]과 [ㅆ] 발음을 구분하지 않는 것이 잔재하여 실제 발음은 [[ㅆ]]일 때가 많다. 즉 젓어는 보통 [저써]라고 발음한다. 그외 긋다, 잇다, 짓다, 줏다(줍다) 등 많은 단어들이 긋어, 잇어, 짓어, 줏어 등으로 규칙 변화한다. '물을 붓다, 잇다, 짓다'는 '물을 붓어, 잇어, 짓어'라고 하는 지역이 꽤 적다. 대부분 지역에서는 '물을 부어, 이어, 지어'라고 말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